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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프랑스에서는 자동차에 노란색 헤드 램프만 사용해야 하나요?

최종 수정일: 2023년 2월 8일

그 답은 바로 (빛) 눈부심 때문....



130여전부터 시작된 프랑스 자동차 산업은 다른 나라와는 차이가 있다.

1892년경 프론트 엔진/ 트랜스미션/후륜 구동 레이아웃 (Le Systeme Panhard) 을 확립한 것과 같이 다른 모든 회사가 따랐던 선례를 세워왔다. 자동차를 보유한 다른 국가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요구사항이나 고유한 요구상황도 있었다. 1937~1992년 사이에 프랑스에서는 차량에 선택적 노랑색 전방 조명 사용을 요구했는데, 그이유는 그빛이 관통하도록 설계된 램프를 만들어 어둠속에 빛을 빨아 드리는 역할을 하는 디자인이였다.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이 이뤄진 후 20년동안 도로조명은 세계적으로 동일했다. 등유오일 램프(실제로 전방 조명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신호로 더 유용하게 됨)에서 아세틸렌을 사용하는 램프로 이어졌다. 오일램프나 아세틸렌램프 둘다 궁극적으로 전구로 대체되었다.

헤드램프의 성능이 더욱 강력해짐에 따라오는 차량의 눈부심을 제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빛을 비출 수 있는지, 방향은 어디에 비출 수 있는지를 규정하는 제도가 만들어 지기도 했다.

그럼, 일반 조명에는 무슨 문제가 있나?

1998년 6월에 David W. Moore 가 The University of Michigan Transportation Research Institute의

"Headlamp History and Harmoniza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논의한 것처럼 조명 출력 및 빔 패턴의 지속적인 개발은 곧 미국과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간에 의견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차량 전조등에 관한 초기 개발은 미국과 유럽에서 유사했다.

전구, 조명, 구성 요소 및 빔 패턴은 본질적으로 동일했다. (Devaux,1970: Meese,1972: Maurer,1980).

그러나 1920년대에 자동차 조명에 대한 두가지 접근 방식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대부분은 유럽보다는 미국에서 차량을 쓰는 인구가 더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 일수도 있다. 자동차의 사용도에도 차이가 있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를 보급을 통한 이동성에 더 빨리 적응했고, 도시는 확장되었고, 사람들은 교외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산업은 도심 지역의 중심 밖에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탁 트인 도로에서 야간 운전이 많은 반면, 유럽인들은 중심 도시 지역과 주간운전에 더 초점을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요소가 두가지 다른 접근법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된다. (Nelson,1954; deBoer,1955; Meese 1972; Olson,1977).

두가지 접근방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기본 강조: 차량 전방을 최대한 볼수 있도록 가능한 조명을 개발한다.

두번째강조: 다른 운전자를 고려하고 눈부심을 최소화하시 위한 조치를 취한다. (미국 철학)

(2)기본 강조: 다른 운전자의 눈부심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

보조강조: 운전시 전방확인을 위한 조명을 제공한다. ( 유럽 철학)

그럼 프랑스는 언제부터 노란색 헤드램프를 의무하했을까?

1930년대 중반까지 자동차 전조등 성능은 안정화되었고, 프랑스 입법자들이 차량 운전자보다 다가오는 차량을 우선하는 법을 만들도록 움직였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법령은 1936년 11월 초에 만들어졌으며 1937년 4월부터 새 차에 노란색 헤드램프를 의무화했다. 모든 도로 주행 차량은 1939년 1월까지 새 조명으로 개조해야 했다.

Moore는 자신의 논문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1937년 프랑스는 전조등이 (선택적) 노란색 빛을 발산하도록 법을 제정했다(Jehu, 1954; Nelson, 1954). 프랑스인은 노란색 조명이 필요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눈부심 조건에서 가시성이 향상되고 더 중요한 것은 눈부심 조건에서 피로 감소이다. 노란색 헤드램프 색상은 화학 성분이 다른 유리 벌브, 유리 벌브의 코팅, 노란색 헤드램프 렌즈 또는 노란색 필터와 같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얻어졌다. 전구용 노란색 유리가 방출되는 빛의 강도를 약 18%까지 감소시켰기 때문에(Jehu, 1954), 이는 노란색 헤드램프에서 감소된 눈부심을 인식하는 데 기여했을 수 있다. 여러 국가에서 많은 테스트가 실행되었다.노란색 전조등에 유리한 이점을 보여주지 못했다(Schreuder, 1976). 그러나 프랑스 내에서는 1990년대 초반까지 노란색 헤드램프의 의무적 사용이 계속되었다.

선택적 노란색 표시등이란 무엇인가?

Daniel Stern Lighting 웹사이트 는 선택적 황색광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프랑스가 이를 의무화 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 빛을 얻는 방법은 그날의 일반적인 기술에 따라 달라졌다. 투명 유리 렌즈 뒤의 유색 전구는 노란색 슬리브를 착용한 할로겐 전구 에 자리를 내주었다 . 대안은 카드뮴 노란색 유리 렌즈 뒤에 투명한 할로겐 전구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이 시기에 다른 나라에서 프랑스를 방문하는 자동차 관광객은 프랑스 도로 사용자와 당국의 분노를 일으키지 않도록 흰색 헤드램프를 노란색 필터로 덮거나 렌즈를 노란색으로 칠하기도 했다 .

전시 이론은 어떨까?

다양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규정은 군사적 문제로 인해 야간에 프랑스 고유의 민간 차량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훨씬 전에 발효되었고, 분쟁 중에 차량이 적군 항공기에 덜 보이도록(잠재적 표적이 적도록) 밤에 자동차 조명이 일반적으로 제한 되었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다.

프랑스는 조명법을 언제, 왜 바꿨나?

프랑스는 다른 유럽 국가 차량 규정 표준에 따라 "백색" 조명으로 변경된 1993년 초까지 노란색 조명 요건을 유지했습니다. TV에서 광고하는 눈부심 방지 야간 운전용 안경 처럼 선택적 노란색 헤드램프의 이점이 더 이상 단점을 능가하지 않는 것 같다.

Valeo Lighting 의 대변인 Francois Paillusseau는 1990년 이 Top op Gear 클립 에서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의 50% 이상이 백색조명으로 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1939년 1월에 일어난 일과 반대로, 이미 노란색 헤드램프를 사용하고 있는 자동차는 노란색 헤드램프를 유지하는 것이 허용되었지만, 그 이후부터 제작된 새로운 자동차에는 흰색 헤드램프가 있어야 했다. 새로운 보조 안개등은 법적으로 노란색을 유지하도록 허용되었다.

< 모빌리티투데이ⓒ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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