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 모빌리티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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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모빌리티 투데이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온라인 신문인 ‘모빌리티투데이’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모빌리티투데이 신문은 모빌리티의 바람직한 미래와 그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예견되는 문제점을 집단지성을 통해서 해결할 것입니다.

 

미래 모빌리티는 ee-Mobility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첫 e는 전기의 electricity입니다. 모빌리티의 동력원이 화석연료로부터 전기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EV의 세계입니다.

지구 온난화와 대기질의 악화 등으로 EV는 피할 수 없는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EV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기술적 문제, 인프라적 문제, 그리고 정책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모빌리티투데이에서는 이들 문제 해결을 위하여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실시간 platform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e는 전자의 electronic입니다. 이것은 컴퓨터의 세계입니다. 

모빌리티가 컴퓨터와 융합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모빌리티가 단순한 운반체의 기능을 넘어서, 사무실 기능, 학교 기능, 주택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전통적인 공간과 교통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전자 모빌리티에서도 넘어야 할 기술적 문제, 인프라적 문제, 정책적 문제가 많습니다.

이들 문제를 찾아서 토론하고 해결책을 모빌리티투데이가 찾을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밀려오는 시대에 모빌리티투데이는 다음과 같은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첫째, 모빌리티투데이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을 교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광장이 되어야 합니다.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도 포용해야 합니다.

둘째, 모빌리티투데이 광장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신나야 합니다.

한국인은 신바람이 날 때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온라인 신문의 내용과 형태를 뛰어넘어서 새로운 매체와 결합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셋째, 모빌리티투데이는 지성의 광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지닌 사람들이 토론을 통해서 진실을 밝히는 증거중심의 신문이 되어야 하고, 과학적 추론과 토론 방법이 살아숨쉬는 신문이 되어야 합니다.

넷째. ChatGPT가 기사를 작성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인공지능과 협업하여 공존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한 번도 살아 본 적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실험실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빌리티투데이가 새로운 세상을 항해하는 지혜로운 ‘네비’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모빌리티투데이의 창간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안문석 회장님.png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

현) 고려대 명예교수

현) 미래모빌리티포럼 공동의장
전) 전자정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전) 고려대학교 교무부총장
전) 한국정책학회장
전) 전자정부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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